우리 큰 딸이 어느덧 초등학생 3학년이 다 되었다. 그동안은 저학년이라 아직까진 공부를 그렇게 힘들게 시키지도 않았고, 나중에 천천히 하면 되겠지 하고 나조차도 관심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제 3학년에 들어섰으니 슬슬 공부를 시켜야 되는데라는 초조함이 내 마음을 가득 채워버렸다. 다른 아이들은 진짜 유치원 다닐 때부터 학원 돌리거나 영어유치원에 입학시키거나 사교육에 힘을 쓰는데 우리 애만 아무것도 안 시키고 방치한 것 같았다. 나나 남편이나 공부는 강제로 해서 되는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잘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으며,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은 부모인 우리가 만들어줘야 한다고 의견을 맞춰서 내가 이것저것 알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초등 중학년부터 공부 어떻게 해야 할지 검색하면서 발견한 게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