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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둘째 어린이집에서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강제 자가격리 이후에 두 번째로 맞는 자가격리 생활. 길고 길었던 격리 생활이 끝나고 바로 주민센터로 생활지원금을 신청하러 다녀왔다. :) 이것도 정책이 매번 바뀌고 바뀌어서 작년에는 확진자가 아니어도 동거 가족이면 지원금이 나왔었는데 2월 14일 이후로 실제 확진자에 대해서만 격리 지원금이 나온단다. 하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데 예산이 감당 안 되겠지. 쓸쓸하지만 그래도 아예 안 나오는 것보단 낫지 ㅠㅠ 생활지원금 신청은 본인 거주지 관할의 동사무소(주민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고 준비물은 1. 신청인 명의의 통장 사본 (신분증 확인 요구) 2. 격리 통지서 (3월부터는 격리 해제 확인서가 따로 발급 안되니 격리 통지서로 가능) 3. 생..

지난주 목요일에 화이자 2차 백신 접종을 무사히 마쳤다. 드디어 나도 백신 접종 완료자~~ 이렇게 배지도 받았고~ 이제 남은 건 독감 접종뿐인가. ㅎㅎ 1차 때도 다행히 팔 붓기와 통증, 피곤함만 있었고 열은 없어서 무사히 지나갔었는데 이번 2차 때도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금요일 오전부터 이상한 증상이 발견됐다. 생리 주기도 아닌데 갑자기 생리가 터진 듯이 피가...ㅠㅠ 이게 바로 그 여성 백신 접종자들이 흔치 않게 겪는다던 부정출혈 및 생리 불순인 건가.. 양은 많진 않지만 생리처럼 계속 나오고 있네 ㅠㅠ 정부에서는 그동안 생리불순과 부정출혈 등을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해주지 않다가 최근 들어서 월경 장애도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해준다는 기사가 떴었다. '생리불순·하혈' 월경 장애도 백신..

회사에서 어제, 오늘 이틀간 임직원들을 위해 독감 접종을 지원해주고 있다. 매년 잘 접종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도 있고 해서 혹시 몰라 독감 백신과 코로나 백신 접종 간의 간격을 알아보니, 이 사람 저 사람 말이 다 다르더라.. 최초에 질병관리청에서는 최소 2주 간의 간격을 둬야 한다고 했다가, 그럼 예방접종이 계속해서 뒤로 밀려나게 되는 우려가 발생해 그 후에는 간격 상관없다고 다시 발표를 했더랬다. 하지만 정부가 발표하는 대책이나 방안이 요즘 너무 마음에 안 들어 회사로 출장 방문한 실제 병원 의사 선생님께 독감 접종 문진표를 내밀며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제가 이틀 뒤에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이 예정되어 있는데 오늘 독감 주사 맞아도 되나요?" "안됩니다. 2주 뒤에 독감 맞으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