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쉬운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날.. 어제도 밤 12시가 넘어서 잠들었지만 시간이 너무 아까워 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준비했어요. 항공편이 후쿠오카에서 5시에 출발하는 거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하카타역에 짐 보관을 했어요. 첫째 날에 짐 보관에 실패를 해서 이번에는 오픈런으로 보관함을 픽했어요. 하카타역 지하, 1층에는 경쟁률이 너무 치열해서 저희는 백화점 전문식당가에 있는 보관함을 이용했어요. 10시 오픈 맞춰서 도착해서 무사히 캐비닛 보관을 하고 나오니, 그때 우리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캐리어를 끌고 우르르 들어오시더라고요. 역시 오픈런해야 합니다! 점심은 원래 찜해놨던 곳에서 먹고 싶었는데, 너무 인기가 많은 곳이라 대기만 1시간 30분 정도 해야 한다길래 미련 없이 다른 곳으로 갔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