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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남양주로 자주 주말 나들이를 다녀오는 것 같다. 아무래도 집에서도 멀지 않고 가까우니 편하게 갈 수 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어디를 가볼까 하다 물의 정원이라는 드넓은 공원에 가보기로 하였다.

처음 입구 쪽에 지도를 잘 보고 갔어야 했는데..... 이상한 길로 빠져서 한참 걷고 있는데 아무리 걸어도 아무것도 안 보이길래 다시 초입으로 돌아와서 안내도를 자세히 본 후 다시 제대로 된 길로 걸었다. ^^;
우리가 아침 일찍 도착해서인지 사람들은 많이 없었고 굉장히 한가했다. 앞에 잡상인도 없었고 (취사 금지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깨끗이 관리하는 듯했다.) 가끔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다였다. 마스크 벗고 시원한 공기를 마음껏 쐬고 싶었는데 그래도 차마 그러진 못하고..ㅠ 잠깐잠깐 물 마시면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ㅎㅎ

중간중간 사진을 찍으라고 포토존도 멋지게 만들어놔서 아이들 사진도 찍어주고 길도 평평해서 아이들 킥보드 타기에도 제격이었다. 미리 검색해서 킥보드 탈만한 도로인 것을 확인하고 신나게 태워주기 위해서 아이들의 두 킥보드를 잘 챙겨 왔다. :)

돗자리를 챙겨 왔으면 그늘막에 앉아 한숨 쉬었을 텐데 그게 아쉽네. 그래도 오래간만에 한적하고 드넓은 공원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기분을 느끼고 와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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